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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선몰래멀티

후시딘 마데카솔 차이, 상처 종류별 바르는 방법과 주의사항 알아보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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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딘 마데카솔 차이, 상처 종류별 바르는 방법과 주의사항 알아보기

대각선몰래멀티 2025. 3. 2. 00:51

들어가며

일상생활에서 은근히 몸에 생채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때를 대비해 상시 구비해두는 약품이 있으니 바로 후시딘 또는 마데카솔이 되겠다.

 

아마 상처가 발생했을때 딱히 구분하지 않고 아무것이나 바르는 경우가 많았을 것인데, 사실 후시딘과 마데카솔은 다른 성분의 약이기에 상처의 종류마다 구분해서 발라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이번 글에서는 후시딘 마데카솔 차이와, 상처마다 어떻게 구분해서 발라야할지 찾아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또한 마데카솔은 편의점서에서도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약국에서 판매하는 것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

후시딘

먼저 후시딘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려한다.

 

후시딘은 약국에서만 판매/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주 성분으로 '퓨시드산(fusidic acid)'이라는 항생제가 들어있는데, 이 항생제의 역할은 주로 상처가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아마 fusidic을 콩글리쉬 발음으로 표현하여 후시딘이라는 약품이 된 영향이 있지 않을까?)

 

그래서 퓨시드산을 함유한 후시딘의 경우에는 세균감염으로 염증이 생기기 쉬운 상처에 바르는 것이 좋다. , 크고 깊은 상처가 난 곳에 초기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예를들어 칼에 베이는 등의 상처가 해당할 것이다. 또는 종이에 베이는 상처에는 후시딘을 바르는 것이 맞겠다.

 

참고로 후시딘은 여러 제형으로 출시되기도 했는데, 연고 제형이 점도가 높은편으로 상처를 잘 덮어주고 건조감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크림 제형은 연고보다 덜 끈적거리고, 이것마저 불편하다면 건조가 빠른 젤(gel) 제형 등이 있다고 한다. 다른 제형의 후시딘이 있는지는 몰랐는데, 조사를 하다보니 알게되어 흥미로웠다.

마데카솔(약국용)

약국용 마데카솔에는 '네오마이신(Neomycin)'이라는 항생제가 들어있다.

 

분류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고, 항생제가 들어있는 마데카솔 계열 연고는 모두 약국에서만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라고 한다.

 

항생제가 들어있기에 후시딘과 마찬가지로 세균 감염을 차단/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마데카솔에는 상처가 난 피부의 재생효과가 있는 '센텔라아시아티카(Centella asiatica)'도 들어있다.

 

참고로, 센텔라아시아티카는 우리가 잘 아는 병풀의 학명이다.

 

피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시카(cica)'계열 화장품을 들어본 적이 있을텐데,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시카 모두 같은 성분을 지칭한다.

 

이는 혈관의 결합조직을 강화하고 콜라겐 형성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여 상처 부위에 새살이 돋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약국용 마데카솔은 상대적으로 찢어지거나 긁힌 상처, 심하지 않은 화상 등 얕은 상처나 생채기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마데카솔(편의점용)

편의점에서 파는 마데카솔 연고는 항생제 없이 '센텔라아시아티카(Centella asiatica)'만 들어있는 의약외품이다.

 

상기에 이야기하였듯, '센텔라아시아티카(Centella asiatica)' 성분만 들어있어 편의점용 마데카솔은 세균 감염의 예방/차단 기능보다는 피부의 보조적 치료 효과가 더 큰 편이라고 한다.

 

마데카솔 약국용, 편의점용 차이는?

 

결국, 약국용 마데카솔은 항생제 성분이 포함된 일반의약품이며, 편의점용 마데카솔은 항생제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의약외품이라고 구분할 수 있겠다.

 

그러다보니 외관상 약국용 마데카솔에는 '케어'라는 단어가 붙어있고, 편의점용 마데카솔에는 '연고'라는 단어가 붙어있는 것에서도 차이가 난다.

 

아무래도 의약외품 보다는 일반의약품이 보다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면

상기 나열한 3가지 연고에 대한 구분을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후시딘 - 퓨시드산 및 항생제 함유 / 깊은상처 및 초기 바르는 용도

 

마데카솔(약국) - 센텔라아시아티카 및 항생제 함유 / 얕은상처 및 상처 관리 용도

 

마데카솔(편의점) - 센텔라아시아티카 함유 / 보조치료적 용도

후시딘, 마데카솔 사용시 주의사항

그러나 효과가 좋다 하여도 약국용 마데카솔/후시딘은 용법과 용량을 잘 지켜 바를 필요가 있다.

 

항생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경우 내성이 발생할 수 있어 1주일 이상 오래 바르는 것이 권장되지 않는 것이 그 이유이다.

 

특히 내성이 생긴 뒤에는 상처에 연고를 발라도 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우며, 오히려 부작용으로 수포나 두드러기, 발진, 가려움 등을 경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개봉한 연고류 약품의 사용기한이 그리 길지 않으므로, 빠르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이미 개봉한 경우 6개월이 지나면 약품의 유효성분이 변질될 우려가 있으며, 오염 가능성이 있어 6개월이 지난 연고는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장하고 싶다.

 

이외에 이미 다른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없는지 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약물 사용과 관련되어서는 약사 등 전문가에게 묻는 것을 권하고 싶다.

마치며

아마 상처가 발생하기 쉬운 어린이를 둔 집에서는 이런 연고를 바를일이 더욱 자주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다치지 않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생활하다보면 실수로 상처가 생기기 마련이고 결국 상처의 종류에 따라 사용해야할 약이 다르니 종류별로 구입해두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

 

앞으로는 둘을 구분해서 상처의 종류에 맞춰 필요한 약품을 잘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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