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대각선몰래멀티

에일 라거 차이, 종류별 차이 이해하고 더 맛있게 즐기기 본문

카테고리 없음

에일 라거 차이, 종류별 차이 이해하고 더 맛있게 즐기기

대각선몰래멀티 2025. 2. 9. 04:50

들어가며

맥주를 좋아하는가? 물론 나도 맥주를 즐겨마시는 편이다. 

 

그렇다면 에일 라거 차이를 이해하고 왜 그런 차이가 발생하는지도 알고 있는가? 

 

이번 글에서는 에일 라거 차이를 알아보고, 맥주의  종류별 상황에 맞는 선택으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글을 써보려한다.

다양한 맥주의 종류

대중적인 주류인 소주라고 해도, 원래는 소주도 다양한 종류로 나눠진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물론 우리가 자주 마시는 희석식 소주의 경우는 주정에 아스파탐 등의 감미료를 섞은 것으로, 결국 대부분의 소주가 맛이 비슷하나 브랜드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에 그친다.

 

가끔 보이는 제로(무설탕) 소주를 제외하고는, 아마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물론 제로(무설탕)소주라고 해도 마시기에따라 별반 차이는 못느낄 수 있다.

 

그래서 애주가의 경우에는 자신의 취향과 맞는 소주 브랜드를 고르는 경향이 있는 반면, 맥주는 그 종류가 무척이나 다양하여 어떤 맥주를 골라야 할 지 알기가 어렵기도 하다. 

 

라거, 에일, 밀맥주, 과일맥주, 흑맥주 등 가까운 편의점 냉장고만 들여다봐도 많은 맥주가 담겨져있다

 

그 차이를 전부 이해하고 즐기고 있는가?

에일 라거 차이(맥주의 종류가 나뉘는 원리)

맥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바로 '라거''에일' 종류인데, 두 맥주가 구분되는 방법은 바로 발효방식의 차이에 있다.

 

각각의 차이에 대해서는 아래에 좀 더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에일의 특징 / 에일의 제조 방법

에일이란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인 15~24도 가량에서 발효시킨 맥주를 뜻한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온도를 이야기한다)

 

이러한 에일 맥주의 발효 과정 중에 효모가 맥주 표면 위로 뜨게되는데, 이로 인해 에일을 다른 표현으로 '상면 발효 맥주' 라고도 부른다.

 

에일의 주요한 특징으로는 색이 진하며 꽃향기 또는 과일향이 나는 편이라는 점이다. 

 

맛은 묵직한 바디감을 자랑하고, 그래서 그런지 라거와는 달리 탄산감이 적어서 속칭 탄산같이 톡쏘는 느낌이 덜하다.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물론 미지근하게 마실 필요는 없다)에서 주로 마시는 편이다. 정말 '아주 시원한' 느낌으로 마시지는 않는다.

 

동네에 위치한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들에서 대체로 에일 맥주를 제조하는 편이라고 보면 되겠다.

라거의 특징 / 라거의 제조 방법

라거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인 10도 가량에서 발효시킨다.

 

발효하며 몇주간의 숙성기간을 거치는데, 이때 맥주의 어는점 근처의 낮은 온도에서 맥주를 저온숙성시킨다.

 

라거의 발효 과정 중에 효모가 맥주 아래로 가라앉아 발효되게 되어 '하면 발효 맥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의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대부분의 맥주가 라거라고 볼 수 있다. 마실때에 청량감과 탄산의 톡 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게 특징이다.

 

라거의 색은 주로 맑은 황금색을 띄는 편이며, 대체로 시원하게 마시는 편이다.

밀맥주는 뭐지?

밀맥주는 맥주의 원료 함량 중 밀 맥아의 비율이 50%이상 들어가는 맥주의 경우를 이야기한다.

 

'맥주'라고 흔히 불리는 보리를 발효하는 경우가 아닌, 밀을 발효하는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밀맥주를 분류하자면 상면발효맥주에 속하지만, 상대적으로 에일 라거에 비해 제조 방법은 까다로운 편이다.

 

밀 맥아의 특성상 건더기가 생기기 쉽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자칫 잘못하다가는 밀 맥주가 아니라 밀 막걸리가 되어버리는 수가 있다고 한다.

 

그래도 밀맥주 자체는 풍부한 효모를 가지고 있어 탁한색깔을 띄고,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밀맥주 캔을 유심히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한번 잔에 따를때 전부 따라버리지 않고, 마지막에 약간 밀맥주를 남겨놓은 다음에 캔을 흔들어 남은 효모를 전부 잔에 따라내서 먹는게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라거와 에일, 밀맥주의 특징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고 맥주의 종류가 구별되는 이유에 대해 서술해보았다.

 

사실 본문에서 다 언급하지도 못한 맥주가 엄청나게 많다. 이번 글에서는 에일 라거 차이를 구분하기 위해 단순히 비교만 했을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맥주가 훨씬 많다. 

 

그래서, 글 중간에 서술하였듯 더운 여름, 냉장고에서 방금 막 나온 시원한 맥주를 원한다면

 

집 냉장고에 라거 맥주를 미리 저장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점을 알리며 글을 마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