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배터리 버리는법, 기내반입 기준 변경 알아보고 안쓰는 보조배터리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

들어가며

스마트폰이 증가함과 동시에 사용량이 많아진 물건이 있다면 보조배터리가 아닐까싶다.

 

특히 5핀타입의 USB가 주로 사용되던 때와 달리, C타입 USB가 주사용 규격이 되며 다들 집에 쓰지 않는 보조배터리 한두개는 꼭 있을 것이다.

 

더불어 최근 비행기 기내 보조배터리의 반입 규정이 변경되면서, 기존 가지고 있던 보조배터리를 정리하거나 처분하려는 움직임도 두드러지게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글에서는 보조배터리 버리는법, 특히 기내반입 규정 변경에 따라 안쓰는 보조배터리를 집에서 안전하고 환경을 지키면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보조배터리의 다양화

예전의 투박하고 무겁던 보조배터리와 달리, 요즈음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보조배터리가 많이 출시되면서 자연히 기존에 쓰던 보조배터리는 잘 사용하지 않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새로 나온 제품은 무게 대비 용량이 더 커지기도 하고, 기존 쓰던 제품의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게 되는 경우도 있어 아무래도 기존의 보조배터리에는 손이 잘 가지않게 된다. 

 

그러다보면 집에는 안쓰고 버려지는 보조배터리가 생기게 된다. 

기내반입 규정 변경 사항

 

또한, 최근 비행기 기내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함에 이에 대한 반입 규정이 빠르게 변화되었다. 

 

아무래도 안전과 직결된 부분이다보니 빠르게 변경된 부분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변경사항은 아래와 같다. 

 

- 보조배터리는 기내 실내 휴대는 가능하나, 기내 선반이 아닌 몸에 휴대하여야 함

- 보조배터리에는 단락 방지를 위한 처치를 해야함

  1) 보조배터리 단자 입구를 전기테이프(절연테이프)로 커버하고 휴대하기

  2) 보조배터리 단자를 보호하는 캡을 씌우기

  3) 지퍼백이나 비닐백 내에 보조배터리 넣어서 휴대하기 (1개씩 구분하여 보관)

- 보조배터리를 기내에서 충전용으로 활용해서는 안됨 (휴대만 가능)

- 보조배터리 소지 중 부풀거나 발열 등 변화가 있을 경우 승무원에게 즉시 알려야 함

- 100Wh 이하 보조배터리는 5개까지 휴대할 수 있으며, 100Wh초과 160Wh미만 배터리는 2개까지 소지 가능 

 

일반적으로 숙지해야할 사항을 쉽게 요약하자면, 기내 휴대는 가능하나 충전 및 사용은 불가하며 단자를 잘 봉인해 몸에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되겠다. 

보조배터리 버리는법

 

이에, 여행 준비 중에 발견한 기존의 보조배터리를 버리거나 처분해야 할 필요를 느낄 것이다. 

 

그런데 최근 일부 보조배터리는 LCD나 기판을 탑재하고 출시가 되며 이제 보조배터리는 단순히 배터리 이상의 전자기기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어서, 버리는 방법에 대한 혼돈을 겪을 수 있다. 

 

그러다보니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 보조배터리를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 혹은 플라스틱 등으로 분리배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 제대로 분리배출 되지 않은 보조배터리로 인해서 안전상의. 환경에의 위험이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보조배터리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배터리'가 주요 부품으로 구성되어 '폐건전지 수거함에 건전지 등과 같이 분리배출' 해야한다. 

 

적절하게 분리배출 처리된 보조배터리는 이후에 재활용 되기도 하므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으며, 적합한 절차에 따라 건전지 류와 함께 버려지므로 안전하게 처분될 수도 있다. 

 

거주하는 건물의 폐건전지 수거함에 버리는 보조배터리를 넣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되겠다. 

 

특히 보조배터리의 외장에 붙은 플라스틱이나 전선을 제거하고 분리배출 하려는 시도를 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임의분해는 오히려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어서 지양되는 방법이며 그냥 그대로 폐건전지 수거함에 버리는 것이 좋다.  

거주하는 곳에 폐건전지 수거함이 없다면?

한편으로, 일반주택이나 일부 건물의 분리수거장에는 폐건전지를 수거하는 곳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경우 인근의 동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나 구청 등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해둔 경우가 있으니, 평소 다른 폐건전지들과 모아두었다가 방문하는 때에 가져가서 한번에 버리면 되겠다. 

마치며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전기는 더더욱 필요한 존재가 되었고, 이로 인해 보조배터리 또한 다양해지고 많이 활용하게 되었다. 

 

사용이 편리한 만큼, 적절하게 버린다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환경을 보호하며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될 것이다.

 

보조배터리 버리는법을 숙지하여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