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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티셔츠 16수 20수 30수 뜻은? 나에게 꼭 맞는 두께의 '수'값 알아보고 옷 사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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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티셔츠 16수 20수 30수 뜻은? 나에게 꼭 맞는 두께의 '수'값 알아보고 옷 사기

대각선몰래멀티 2025. 2. 27. 23:25

들어가며

여름이 다가오며, 가장 가볍고 코디하기 좋은 기본 아이템으로는 면 티셔츠가 있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으로 구매한 면 티셔츠가 생각보다 너무나도 얇거나, 혹은 지나치게 두꺼워서 당혹스러운 경험을 해본 적이 한번씩 있을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면 티셔츠의 두께를 나타내는 '' 단위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단위를 비교하여 자신의 코디와 목적에 잘 맞는 티셔츠 구매방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수'의 의미

직접 옷을 만져보고 살 수 있는 오프라인 달리, 온라인에서는 옷의 재질과 두께 등을 전혀 가늠할 수가 없다.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상품상세페이지나 모델이 입은 예시사진을 보며 얼마나 비춰보이는지를 비교해 보는게 전부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때 옷 두께를 나타내는 단위를 온라인에서는 상품명에 함께 표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한번도 본 적 없는 것 같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저마다 상품명에 '10', '16', '20' '' 단위로 써둔 표기가 바로 옷의 두께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수' 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자면, ''는 실의 굵기를 표현하는 단어이다. '수'와 함께 붙는 숫자가 높아질 수록 실의 굵기가 얇아진다고 요약해서 이야기할 수 있다

 

즉, 16수보다는 20수가 실이 얇고, 20수 보다는 30수가 더 실의 두께가 얇은 것이다. 

 

자세히 알아보자면, ''란 목화에서 나오는 실(무명실)의 굵기를 표현한 단위이다. 목화에서 나온 무명실로 면직물을 짤때, 1파운드 면적의 실(768.1m)가 바로 1수가 된다고 할 수 있겠다.

 

이때, 숫자가 올라가는 20, 30수의 의미는 각각 1파운드 면적의 면직물에서 20, 30배의 실을 뽑아낸다는 의미가 된다.

 

같은 규격의 면직물에서 그만큼 길게 실을 뽑아내게 되니, 당연히 2030수 등 숫자가 높아질수록 실의 굵기는 얇아지게 되는 것이다.

 

계절과 용도별 면 티셔츠 '수'추천

앞서 이야기하였듯 '' 앞의 숫자가 커질 수록 실이 얇아지고, 실이 얇아지다보니 천이 얇아지고, 그럴수록 옷이 얇아진다.

 

당연한 얘기지만 옷이 얇을수록 바람이 잘 통해 통기성이 좋아진다. 세탁 후 건조에도 유리하다.

 

또한 얇은 실로 촘촘하게 짠 옷이 되므로 살에 닿을때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몇 수 정도 되는 옷이 어떤 계절과 용도에 어울릴까?

10수~16수

쇼핑몰에 판매하는 옷들 중 10, 혹은 16수 정도의 옷을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해당 옷감의 경우 상당히 도톰한 편이고, 두꺼운 실로 만든 면은 질긴 특성을 가지게 된다.

 

찜질방 등에서 제공하는 옷을 받아들면 제법 도톰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그만큼 두꺼운 옷감으로 제작해야 여러번, 여러사람이 입어도 내구성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10수~16수의 옷은 통기성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두껍기 때문에 오래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속이 비치지 않고, 어느정도 체형의 단점을 커버할 수도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20수

우리가 흔히 여름에 입는 기본템 반팔티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쉽게 접할수 있는 단체복 반팔티가 대체로 '20'로 제작이 되는 편이다. (경우에 따라 폴리에스터를 혼방하기도 한다)

 

적당한 두께감을 지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통기성을 확보하며, 또한 속살이 비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수 단위의 옷이기에 막 사서 입기에도 나쁘지 않고, 유통되는 상품이 많아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30수

한여름에 주로 어울리는 수 단위의 옷이다.

 

높은 통기성을 자랑하며, 가볍기에 활동성에도 유리하다.

 

다만 신체의 진한 부분(?)이 겉으로 비춰보여질 수도 있어 다소 주의할 필요가 있기도 하다. 괜히 민망한 상황을 연출하게 된다.

 

순수하게 면으로만 제작할 경우 얇은 옷감이라 구김이 생기기 쉽고 나풀거릴 수 있어 폴리에스터 원단을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40수 이상

해당 수 이상의 의상들은 정말 얇은 실을 사용하였기에 부드러운 감촉을 주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다만, 크게 얇아지는 경우가 있어 한 겹 단독으로는 사용이 어렵고, 여러겹을 사용해서 의상을제작해야하는 만큼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편이다.

 

단독으로 40수 옷을 입을 경우는 많이 없을 것이다. 자칫하면 30수 옷보다 더 민망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원단의 경우 부드러움이 강점이기에 이불을 제작하는 데에 사용되기도 한다.

마치며

오늘은 면 티셔츠의 두께를 나타내는 숫자단위인 ''에 대해서 알아봤다.

 

16수 20수 30수 등 다양한 단위가 존재하는데, 얼마전 새로운 티셔츠를 구매하려다가 이러한 '수'를 고민해보게 되었고 나도 다행히 적당한 20수 정도의 옷을 구매할 수 있었다.

 

면티셔츠를 살때에는 이러한 '수'값을 활용에 디자인과 색상 외에도 용도와 계절맞는 적당한 두께의 옷을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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